스타일마저 살려줄 가방, Wonderful Bag > FASH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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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ntastic Honeymoon with Wonderful Bag

신혼여행에 가서 입을 옷과 신발은 챙기면서 정작 신혼여행 패션을 완성해줄 가방에는 무심한 당신. 신혼여행을 처음부터 끝까지 완벽하게 보내려면 당신의 짐을 잘 지켜주면서 스타일마저 살려줄 가방을 먼저 챙겨야 한다. 다양한 분위기로 변신 가능한 다채로운 매력의 가방을 추천한다. 에디터 장윤정(프리랜서)

TYPE 1 허니문을 더욱 멋지게 만들 허니문 백

사랑스러운 하트 디자인이 눈길을 사로잡는 백. 체인 스트랩이 따로 있어 크로스로도 메는 등 여행지에서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모스키노 하트 바이커 미니 백 100만원 중후반대

펜톤컬러연구소와 협업해 선보인 컬렉션 백으로 대담한 핑크 컬러가 발렌티노 고유의 감성을 잘 드러낸다. 드레스부터 캐주얼까지 어떤 스타일과도 잘 어울려 신혼여행에 딱 알맞다. 발렌티노 가라바니 윈 스터드 마이크로 백 가격 미정

심플한 옷에 포인트를 주고 싶다면, 작고 작은 나노 사이즈 백으로 스타일을 연출해보자. 화이트 컬러와 금장 체인이 고급스럽다. 불가리 세르펜티 마틀라쎄 카보숑 백 나노 사이즈 110만원

사랑스러운 핑크 컬러와 미니멀한 분위기의 완벽한 큐브 모양 디자인이 허니문 룩에 포인트를 더한다. 안감에도 염소 가죽 소재를 사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모이나 미니 배니티 505만원

페이퍼 카프 레더 소재인 페투체를 사용해 만든 버킷 실루엣이 고전적이면서 현대적인 감성을 불러일으킨다. 메탈 링을 통과시켜 슬라이딩 방식으로 스트랩이 완성되는 점도 이색적이다. 보테가 베네타 칼리메로 가격 미정

캔버스와 풀그레인 가죽으로 제작된 토트백으로 13인치 랩탑 수납이 가능한 넉넉한 수납 공간과 탈부착 가능한 어깨끈이 있다. 가방 뒤쪽에는 웨빙 스트랩이 달려 있어 백을 슈트케이스에 고정할 수 있다. 리모와 토트 미디엄 라벤더 151만원

다양한 물건을 넣기에 좋은 알맞은 쇼퍼백. 트위드 패브릭으로 만들어 포근한 감성이 전해진다. 중앙에 커다란 로고 자수와 미니 가죽 버클이 장식된 패브릭 참으로 포인트를 주었다. 로저 비비에 그랑 비비에 로고 쇼퍼 백 미디엄 196만원

베이지 컬러 나파 가죽으로 감싼 메탈 F 클래스프가 포인트로 부드러운 밍크 소재에 추상적인 그래픽 모티브를 적용해 멋스럽다. 클러치처럼 연출하거나 가죽 어깨끈으로 어깨에 멜 수도 있다. 펜디 퍼스트 미디엄 1000만원대

두꺼운 외투를 입었을 때, 어떤 백을 들어야 할지 난감하다면 이 백이 답이다. 퀼팅 소재이지만 메탈릭한 감성의 그레이 컬러가 겨울 룩과 잘 어우러진다. 호간 퀼트 쇼퍼백 79만5000원

For Groom 자유롭게 때론 사랑스럽게

요즘은 남성 백도 디자인에서 색상까지 다채롭다. 신혼여행에서는 평소 들지 못 했던 과감한 컬러나 디자인의 백을 시도 해 보면 어떨까? 신부의 백과 맞춰 핑크 컬러를 시도하거나 파스텔톤으로 부드러 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다. 실용성과 캐주얼한 스타일을 좋아한 다면 슬링 스타일 백이나 백팩, 그리고 넉넉한 사이즈의 보스턴 백을 추천한다. 하지만 지나치게 투박한 디자인보다는 신부의 룩과 어우러지는 소프트한 컬러 와 디자인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이번 시즌 남성을 위해 화끈한 핑크 컬러를 제안한 메종 발렌티노의 백. 1990년대를 연상시키는 가로로 길게 뻗은 디자인이 특별함을 더한다. 발렌티노 가라바니 로코 크로스 보디 백 가격 미정

부드러운 송아지 가죽의 섬세한 결을 살린 질감이 고급스러움을 더하며 장식 버클 디테일이 인상적이다. 어깨끈을 조절할 수 있어 여행지에서 지갑 없이 편안하게 들고 다니기 좋다. 발렉스트라 트라콜리나 크로스 보디 백 178만원

직사각 형태의 모던한 감성이 느껴지는 백팩. 중심에 싱글 버클 잠금장치로 포인트를 주었다. 형태감이 자연스럽게 유지되는 디자인으로 다양한 크기의 물건을 넣고 다니기에도 알맞다. 펜디 펜디니스 미디엄 백팩 200만원대

캔버스와 부드러운 가죽 소재로 만들어진 토트백으로 어깨에 메면 윗부분이 자연스럽게 접히도록 디자인되었다. 생로랑 바이 안토니 바카렐로 폴더블 토트백 가격 미정

신혼여행의 달콤함이 담겨 있는 것 같은 딸기 프린트가 인상적인 보스턴백. 폴리에스터로 만들어 가볍고 실용적이며 크로스로 멜 수도 있다. 모스키노 스트로베리 러브 보스턴 백 100만원 후반대

여러 가지 방식으로 몸에 걸쳐 연출할 수 있는 백. 잠금장치가 부착된 내부에는 두 개의 신용카드 슬롯이 있어 짐이 많은 여행지에서 따로 지갑을 챙기지 않아도 된다. 리모와 알루미늄 슬링 클러치 142만원

스페어 타이어 케이스를 재해석한 라 뜨왈 1920 모노그램 원형 백으로 모자와 같은 동그란 물건을 넣기에도 좋다. 캔버스 1920과 염소 가죽 안감으로 제작되었으며, 탈부착 가능한 어깨끈과 카드 홀더가 포함되어 있다. 모이나 휠 565만원

카프 레더 스킨 소재를 플리세 인트레치아토 위빙 방식으로 완성시킨 크로스 보디 백으로 여행 혹은 일상에서도 남성의 캐주얼한 무드를 멋지게 연출해 준다. 보테가 베네타 카세트 백 가격 미정

TYPE 2 스마트한 신혼여행 짐 싸기

신혼여행 준비의 시작과 끝은 짐 싸기다. 가장 먼저 캐리어를 결정할 것. 우선 하드 타입 캐리어는 외관이 단단해서 물건을 안전하게 보호 할 수 있고, 눈이나 비 같은 갑작스러운 날씨 변화에도 안심하고 사용 가능하다. 하지만 외부 포켓이 없어서 간단한 물건을 넣거나 꺼낼 때 도 캐리어 전부를 여닫아야 하는 점은 불편하다. 투미코리아의 박성민 PR 스페셜리스트는 외관은 적당히 유지되면서도 추가 수납이 간편한 하이브리드 타입을 추천한다. 더불어 다양한 외부 포켓이 있어야 짐 때문에 생기는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다고 말한다. 캐리어를 선택했다 면 효율적인 짐 싸기를 고민해야 한다. 부피가 큰 짐을 채운 후 사이사 이에 작은 짐을 채워 넣는 느낌으로 넣고, 무거운 짐은 바퀴 쪽으로 넣 어야 이동할 때 안정감이 있다. 여행용 파우치를 활용해 용도에 따라 구분해 짐을 싸면 도착해서도 쉽게 물건을 찾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