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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뭐 입지
드디어 사랑하는 사람과 저 멀리 로망의 여행지로 떠날 수 있게 됐다. 몇 년 만에 찾아온 귀한 신혼 해외여행이니만큼 평범한 여행처럼 입고 싶지는 않은데, 그렇다고 뻔한 커플룩은 싫고. 화려한 이국에서도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을 ‘핫’한 커플이 되려면 어떻게 입어야 할까? 에디터 한혜리
따뜻한 휴양지에선, Colorful Style!
만약 당신의 신혼여행지 로망이 따뜻 한 휴양지라면, 찬란한 날씨와 배경에 걸맞은 컬러풀 스타일을 추천한다. 온 몸을 두른 다채로운 색감, 햇살에 영롱 하게 빛나는 주얼리, 가벼운 옷차림은 ‘무더운 여름’이 아니라 ‘빛나는 여름’의 기억을 심어줄 테니.
우아한 패턴의 자수와 화려한 색감이 돋보이는 바이저. 햇빛을 차단해줄 뿐만 아니라 패션에 세련된 멋까지 더한다. 디올 TOILE DE JOUY SAUVAGE 바이저 120만원
산뜻한 개나리꽃을 닮은 골드 주얼리. 맑은 옐로 골드가 태양 빛을 만나 더 찬란히 빛난다. 골든듀 펄시피아 이어링, 네크리스 각각 92만원, 59만원(체인 제외)
뻔한 하와이안 셔츠와 리넨 팬츠는 금물. 펜디와 디올의 2023년 S/S 트렌드처럼 과감한 쇼트 팬츠와 화려한 상의로 색다른 룩을 완성해보자. 왜? 여기는 자유로운 휴양지니까! 펜디, 디올
해외 곳곳에서 자주 꺼내야 하는 여권과 신분증, 그리고 각종 작은 소지품까지. 정신 차리고 잃어버리지 않으려면 눈에 띄는 패스포트 홀더와 동전 지갑은 필수다. 모이나 엔벨로프 카드 홀더, 지피 메달리온 모두 가격 미정
휴양지 곳곳을 누비고, 풍요로운 자연을 온몸으로 느끼려면 가벼운 옷차림이 필수다. 질 샌더의 점프슈트 스타일이나 모스키노의 톡톡 튀는 투피스 스타일처럼 말이다. 질 샌더, 모스키노
독일 아티스트 ‘라인하르트 포이크트’와 협업해 탄생한 실크 롱드레스. 기하학 패턴과 색채가 돋보이는 디자인으로 화려한 디너파티에 제격이다. 아크리스 롱 이브닝 드레스 가격 미정
강렬한 태양이 있는 곳에서 시력을 보호해줄 선글라스는 필수다. 컨템포러리한 스퀘어 실루엣이 돋보이는 선글라스. 디올 CD DIAMOND S3F 선글라스 87만원
화려한 휴양지에 왔으니, 화려한 TPO를 갖추는 게 마땅하다. 시선을 사로잡는 컬러풀 룩에 정점을 찍는 주얼리 클러치. 구찌 가격 미정
쌀쌀한 시티 투어엔, French Chic Style!
부부의 첫 여행지로 세련된 겨울 도심 시티 투어를 선택했다면, 보온 과 멋을 모두 지킬 수 있는 프렌치 시크 스타일이 제격이다. 절제된 컬 러, 단조로운 디자인, 그렇지만 다채로운 소재의 믹스매치로 멋 부릴 수 있는 파리지앵 스타일로 도심에 자연스레 녹아 들어보자.
날카로운 바람이 온몸을 파고든다면, 틈새를 완벽히 막을 수 있는 긴 장갑은 어떨까. 멋진 색이라면 더할 나위 없고. 펜디 장갑 90만원대
여행까지 왔는데 자신의 룩이 뭔가 심심하고 밋밋하다면,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포인트 딱 하나만 넣어라. 가령 톡톡 튀는 컬러 비니라든지. 아르켓 비니 가격 미정
보온엔 가죽이 빠질 수 없고, 시크한 멋에도 가죽이 빠질 수 없다. 플리스 안감의 무스탕 스타일로 그 어떤 추위에도 든든하다. 아르켓 파일 라인드 레더 재킷 119만원
짐도 들어야 하고, 여권도 들어야 하고. 여행엔 늘 손이 부족하다. 그럴 땐 미니 크로스 백으로 ‘투웨이 백’ 패션을 시도해보자. 펜디
목도리 하나만 둘러도 체온이 올라간다. 세련된 디자인이라면 패션 감각도 올라간다. 펜디 FF스카프 120만원
6 여행지에서 옷은 무조건 가볍게 걸쳐야 하고, 멋스럽게 빛나야 한다. 그만한 데는 블루종만 한 게 없다. 보온과 스타일, 가벼움까지 갖춘 블루종. 닥스 하이랜더 퀼팅 블루종 63만원
올해도 어김없이 바라클라바의 유행은 계속된다. 귀를 감싸는 보온은 물론이고, 유니크한 패션 포인트로도 제격인 바라클라바. 디올 가격 미정
내추럴한 광택감이 돋보이는 가죽 롱부츠. 기본 디자인이 프렌치 시크의 감성을 완성한다. 렉켄 클로브 27만8000원
유럽의 빈티지한 감성을 닮은 가죽 스트랩 워치. 시간을 표시하는 간결한 아라비아 숫자와 함께 두 개의 레일로드 방식의 서브 다이얼이 특징이다. 티쏘 텔레미터 1938 270만원
많이 걸어야 하는 시티 투어에는 가벼운 백 하나면 충분하다. 무채색의 시크한 룩 위에 포인트가 되어줄 가죽 백. 구찌 블론디 가격미정
1 역동적이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이 눈길을 끄는 스니커즈. 스파이크로 장식된 초경량 아웃솔이 오래 걸어도 편안한 착화감을 선사한다. 호간 하이퍼라이트 82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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